
국내 유일의 청소년 문학 플랫폼 '글틴'이 최근 다섯 명의 작가들을 신임 멘토로 위촉했다. 이들은 시인 최지인과 김선오, 소설가 김병운과 박서련, 그리고 문학평론가 김태선이다. 이들은 각각 장르별 창작 게시판에서 청소년들의 작품을 읽고 멘토링 댓글을 작성할 예정이다.
글틴은 2005년부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문학 창작의 장이다. 13세부터 18세까지의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시, 소설, 수필, 감상 및 비평 등 다양한 장르의 창작 게시판을 운영하고 있다.
글틴에서는 연 평균 게시글 약 1,500건이 올라오며, 청소년들의 활발한 창작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글틴에서 활동한 졸업생 중 이십여 명이 현직 작가 및 문학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 글틴은 매년 2박 3일 동안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글틴 캠프를 진행하고, 청소년의 문학 창작을 격려하기 위한 문장청소년문학상을 시행하고 있다.
신임 멘토로 위촉된 작가들은 각자의 소감을 전하며, 글틴에서 활동하는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상상과 열정을 기대하며, 함께 성장하는 시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들 신임 멘토는 3월 1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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