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페이퍼 = 송진아 기자] 창비가 ‘2016 월간 책읽는당’ 프로젝트의 신청자를 오는 31일까지 받는다고 전했다.
‘월간 책읽는당’은 매달 한 권의 책을 정해 함께 읽는 프로젝트다. 성인 연평균 독서량 9.2권 시대에 발맞추어 창비가 준비한 이 프로젝트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서로의 독서경험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는 취지로 지난 10월부터 진행되었다.
이번 ‘2016 월간 책읽는당’의 가입 방법은 지난 프로젝트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일부 변경되었다. 지난 프로젝트에서는 ‘월간’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매달 신청서를 작성해야 참여할 수 있었지만 이번 ‘2016 월간 책읽는당’을 신청할 경우 6개월간 추가 신청을 하지 않아도 된다.
이번 프로젝트를 참여하기 위해서는 책읽는당 페이스북 그룹(http://on.fb.me/1nd2nrB) 가입 후, 주소 링크를 통해 신청서(http://bit.ly/1mfj1xt)를 작성하면 된다. 책은 개인적으로 구매하여야 한다.
이 프로젝트는 독서를 도모하자는 취지에 걸맞게 매주 정해진 분량을 읽고 좋았던 문장 혹은 감상을 문장공유 게시물에 공유하는 등의 미션이 주어진다. 한 달간 이 미션을 완료하면 책읽는당이 준비한 특별 사은품을 받을 수 있으며 6개월 미션을 모두 완료할 경우 책읽는당이 준비한 더욱 특별한 사은품을 수령하게 된다.
지난 10월부터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10월 도서로 구병모 『빨간구두당』, 11월 도서로 최규석 『송곳』, 12월 도서로 유홍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8』이 선정, 진행되었으며 사은품으로는 각각 휴대폰 거치대, 머그컵, 네임텍이 있었다.
오는 2016년 1월 도서로는 리베카 솔닛의 『남자들은 나를 자꾸 가르치려 든다』가 선정되었으며 책 읽기는 오는 1월 4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2016 월간 책읽는당’은 공고를 한 지 14시간 만에 1,300여명이 넘는 이가 지원하는 등, 네티즌들은 이 프로젝트에 대해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