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가 뜬다” 지속해서 주장한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걸까] 저자 유창선 박사
“안철수가 뜬다” 지속해서 주장한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걸까] 저자 유창선 박사
  • 임태균 기자
  • 승인 2017.04.06 16:49
  • 댓글 0
  • 조회수 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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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페이퍼 = 임태균 기자] 최근 안철수의 지지율이 급등하면서 대선정국이 ‘문재인 대 안철수’의 대결로 급속히 재편되는 모습이다. 그러나 유명 정치평론가이자 인문서적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걸까]의 저자 유창선 박사는 지난해 11월부터 ‘문재인 대 안철수’대결이 되리라는 것을 일관되게 주장해왔다. 유창선 박사의 분석은 어떻게 도출된 것일까?

“보수 정당이 쪼개지고, 다음 대선은 야당 세력 간의 싸움이 될 가능성이 높다. 보수신당이 얼마나 파괴력을 가질지에 대해 회의적이고, 이탈한 부동층이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에게 갈 가능성도 열려있다고 본다. 오히려 문재인·안철수의 경쟁구도, 야권에서 2강으로 가는 구도가 될 수도 있다고 본다.” (폴리뉴스 2016. 11. 24 좌담)

인문서적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걸까]의 저자 유창선 박사 <사진 = 새빛출판사>

그가 작년 11월 폴리뉴스와 좌담에서 한 이야기이다.

이처럼 유창선 박사는 이미 지난해부터 새누리당의 분당이 있을 것이고, 그에 따라 이번 대선은 문재인과 안철수의 대결이 될 것임을 예측하였다.

또 한겨레와의 좌담에서 유창선 박사는 “문재인 대 안철수 대결로 만들겠다는 안 전 대표의 목표가 황당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터무니없는 것은 아니다. 반기문의 추락이라는 변수를 염두에 두면 그렇게 될 수도 있다. 반기문이 추락할 경우 보수정당들은 심대한 타격을 입게 되고, 판이 흔들리면서 안철수가 그 수혜자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때는 반기문 전 총장의 지지율이 매우 높을 시기이었음에도 유창선 박사는 그의 추락을 예상하고 결국은 안철수가 문재인의 대항마가 될 것을 예측한 것.

인문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대선

시사평론가 유창선 박사는 지난 20여 년간 활동해온 1세대 정치평론가이다.

연세대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은 이후 많은 방송에서 진행자도 지냈고 고정 출연을 해왔다. 또 많은 언론에 고정 칼럼도 연재했다. 특히 아프리카TV에서 ‘유창선의 인문학 동행’ 강좌 방송을 진행하여 특별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정치 관련서가 아닌 인간의 기본적인 삶의 고민을 던지는 인문교양서인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걸까’를 출간하여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걸까] <사진 = 새빛출판사>

『모든 시대의 역사가 그러했듯이, 오늘의 시대를 지배하고 있는 가치는 어디까지나 오늘에 국한된다. 그래서 우리는 내가 살고 있는 시대에 대해 체념하고 단념할 것이 아니라, 인간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어떤 대안이 가능할지 계속 생각하고 고민해야 할 일이다. 설혹 현시대의 가치와 충돌하더라도, 내 생각은 다름을 말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 < 내 생각은 다르다고 말할 용기, 244페이지> 중에서

결국 유창선 박사는 구도 전개에 대한 선제적 예측을 포함해 인문학적 관점에서 유권자들의 이야기를 살폈다고 볼 수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정국이 시계 제로의 상태였음을 생각하면 유창선 박사의 판단력은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

인문학은 언어, 문학, 역사, 철학과 같은 사람을 공부하는 학문이다. 정치공학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대선은 숫자로 이뤄진 전쟁이지만, 인문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대선은 사람으로 이뤄진 논쟁이다.

유창선 박사는 자신의 SNS매체를 통해 대선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며 “아직 대선의 결과가 실제로 어떠할지는 모두가 차분하고 겸손하게 지켜볼 일이다. 다만 눈앞에 벌어지고 있는 이 현상을 애써 부정만 한다면, 우리는 정말 중요한 것을 놓칠지 모른다는 생각을 해본다. 세상은 저만치 가고 있는데 우리는 언제까지 문자폭탄하고 씨름하고 있어야 하나. 이제는 끝내야 하지 않을까”라는 질문으로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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