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문학 분야 연구생 앤솔로지 출간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문학 분야 연구생 앤솔로지 출간
  • 김상훈 기자
  • 승인 2017.04.0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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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35세 이하의 젊은 예술가들의 작품 창작을 지원하는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선정 작가들의 작품집 "바디 픽션"과 "그래, 사랑이 하고 싶으시다고?"가 출판사 제철소를 통해 출간됐다.

바디픽션 표지 <사진 = 출판사 제공>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는 만 35세 이하의 젊은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사업 중 하나다. 연구생들을 대상으로 흥미로운 주제들에 대한 특강을 진행하고, 연구비와 집필지원비도 지급된다.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는 16년 시 부문 8명(박세미, 배수연, 안태운, 이병철, 정현우, 최지인, 홍지호, 황유원), 소설 부문 7명(김주성, 나푸름, 양귀헌, 유재영, 이진하, 임현, 차현지)으로 총 15명의 젊은 소설가, 시인들을 연구생으로 선발한 바 있다.

이번에 출간된 "바디 픽션"과 "그래, 사랑이 하고 싶으시다고?"를 통해 16년 선발됐던 연구생들이 지난 1년 간의 성과를 선보인다.

"바디 픽션"은 목, 어금니, 머리통, 몸통, 자궁, 손, 엄지손가락 등 우리 몸에서 길어 올린 7편의 매력적인 이야기가 실려있다. 흔들리는 어금니가 드러낸 부부 사이의 속내를 그린 「틈」(나푸름)을 비롯해 폭력과 살인으로 얼룩진 ‘단’의 역사를 노래한 「불능의 천사」(양선형), ‘이야기’의 본질과 속성을 기발한 형식으로 녹여낸 「엿보는 손」(임현) 등 한국문학의 내일을 책임질 젊은 작가들의 매력적인 단편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바디픽션 표지 <사진 = 출판사 제공>

"그래, 사랑이 하고 싶으시다고?"는 연애의 사소한 흔들림을 포착한 48편의 시가 실려있다. '연애하는 삶'을 소재로 하고 있음에도 여덟 명의 시인들은 각자가 고유한 목소리로 시를 그려낸다. 두 권의 작품집을 통해 신진 작가들의 독특한 목소리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한편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는 오는 4월 10일까지 2017년 각 분야별 연구생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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