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전북향토음식제전에서 3대 향토 음식 경연수상음식으로 수상된 바 있는 시래기국 전문 프랜차이즈 ‘순남시래기 경남과기대점’이 오픈 이후 많은 대학생들의 베스트 점심메뉴로 꼽히고 있다.
시래기국에는 무청시래기, 된장과 다시마, 표고버섯, 멸치, 들깨 등 다양한 천연재료가 들어가, 비타민과 무기질의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항암작용이 우수하다. 때문에 국민 보양식으로 당당히 자리잡고 있으며, 어렸을 적 먹었던 추억으로 많은 국민들의 소울푸드로도 여겨지는 음식 중 하나이다.
진주시 칠암동에 위치한 ‘순남시래기 경남과기대점’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진주남중학교 등 교육시설을 비롯해 진주고속버스터미널과 아파트, 주택 단지와 인접해 있어 인근 학생과 주민들의 방문수가 많다.
특히 최근 ‘순남시래기 경남과기대점’이 칠암동 맛집으로 알려지며 부쩍 손님이 늘고 있는 이유는 웰빙음식과 건강식 열풍이 불면서 대학생들의 식생활 패턴이 변화하게 된 것도 한 몫 한다.

기존에는 육류 위주의 도시락이나 컵라면, 인스턴트 등으로 때우는 학생들이 많았지만 건강에 대한 관심이 전반적으로 늘면서 제대로 된 식사를 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많아지게 된 것이다.
‘순남시래기’는 3대 시래기국과 계절 묵비빔밥, 씨앗된장 시래기밥 등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음식들을 6천원~7천원 선에 판매하고 있으며, 도마수육정식, 쑥떡떡갈비정식 등의 육류메뉴도 있다. 정식 메뉴를 주문할 시 시래기국이 기본 제공되어 더욱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술안주로 하기 좋은 촌두부김치, 얼큰순두부찌개, 도토리해물파전을 판매하며, 곁들일거리로 좋은 도토리전병, 쑥떡떡갈비 등을 1~2장(개) 단위로 주문할 수 있어 가볍게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대학교 인근에 위치한 곳답게 점심메뉴뿐만 아니라 각종 주류와 하우스막걸리, 유자탱탱막걸리, 노을구름막걸리를 판매하고 있어 대학생들의 뒷풀이 장소로도 애용되고 있다. 또 셀프바 이용을 통해 두부조림이나 갖가지 나물과 묵, 잡채 등을 무제한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순남시래기 경남과기대점’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제일병원, 진주세무서, 고속버스터미널 등 다양한 시설에서 도보 혹은 버스를 이용하여 쉽게 도착할 수 있어 진주시 거주 주민과 학생들에게 칠암동 경남과기대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