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신동엽 문학 콘서트, "좋은 언어로 이 세상을 채워야 해요"
2016 신동엽 문학 콘서트, "좋은 언어로 이 세상을 채워야 해요"
  • 김상훈 기자
  • 승인 2016.02.16 21:38
  • 댓글 0
  • 조회수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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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9일 마로니에 공원에서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신동엽 문학관이 주최하고 신동엽 학회가 주관하는 2016 신동엽 문학 콘서트가 오는 2월 19일 오후 6시 30분부터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좋은공연안내센터 지하 다목적 홀에서 열린다.

신동엽 문학콘서트에서는 "좋은 언어로 이 세상을 채워야 해요."라는 주제로 배우, 시인, 연구자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참석해 신동엽의 시를 낭송할 예정이다.

또한 시극 '그 입술에 파인 그늘'을 김진곤, 김수정, 김상보 등의 배우가 연기할 예정이다.

이번 문학콘서트에서는 김응교 시인이 사회를 맡으며, 이은봉 시인이 축사를 한다.  

신동협학회장 정우영 시인은 이번 행사에 대해 "신동엽문학콘서트에서는 신동엽의 숨소리와, 오늘 여기를 살며 쓰는 여러 후배 시인들의 숨소리를 함께 들려 드리려 합니다. 좋은 언어로 이 세상을 채워야 해요 하고 호소하는 신동엽 시에 호응하는 후배시인들의 ‘좋은 언어’들을 즐겁게 만나보십시오."라며 행사를 소개했다.

또한 "이번 문학콘서트의 또 다른 의미는, 신동엽의 시극 <그 입술에 파인 그늘>을 불러낸 것이라 봅니다. 신동엽과 그의 시정신이 깃들어 있는 시극을 통해 우리의 현재를 짙게 호흡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라며 문학콘서트의 또 다른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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