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전문지 포엠포엠, 2017년 겨울호(통권 76호) 출간
시 전문지 포엠포엠, 2017년 겨울호(통권 76호) 출간
  • 김상훈 기자
  • 승인 2017.11.2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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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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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시 전문지 포엠포엠 2017년 겨울호(통권 76호)가 출간됐다.

포엠포엠 '시인을 만나다' 코너에서 주목한 시인은 권애숙 시인이다. 권애숙 시인은 94년 부산일보 신춘문예와 95년 현대시를 통해 데뷔했으며, 저서로 시집 "차가운 등뼈 하나로", "카툰세상", "맞장 뜨는 오후" 등이 있다. 포엠포엠에서는 권애숙 시인과의 인터뷰를 통해 시인의 작품세계와 창작 활동 등에 대해 이야기했으며, 신작 시와 자선 시 5편을 소개한다.

'ZOOM IN' 코너에서 주목한 사람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고구려", "사드" 등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은 김진명 소설가다. 한창옥 발행인이 김진명 소설가와 인터뷰하여 김진명 소설가의 작품과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시 전문지와의 인터뷰가 처음이라는 김진명 소설가는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생각하는 문학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또한 애송시 두 편을 인터뷰 자리에서 낭송하기도 한다.

2017 제12회 신인작품공모 당선자로는 이무근 시인이 선정됐다. 65년 충주 출생으로 풀밭동인회원이기도 한 이무근 시인은 '지문' 외 4편으로 당선됐으며 하재봉 평론가는 "그의 시는 자신의 현재적 삶에 대한 깊은 사유에서 생성되며 그것은 속된 세상과 쉽게 타협하지 않으려는 엄결성에 기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엠포엠 2017년 겨울호에는 이밖에도 박정남, 장종권, 이대의, 나고음, 지영환, 최진화, 성향숙, 박이훈, 김밝은, 유순덕 등의 신작 시가 수록되었으며, 시평, 평론 등이 수록되어 풍성하게 잡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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