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인보호구역에서 펴내는 독립문학예술잡지 <시인 보호 구역>의 통권 22호가 출간되었다. 이번 통권 22호에는 시인보호구역을 지켜줬던 지킴이, 함께 했던 스태프, 청년, 작가, 예술인, 참가자, 동인 ‘폐허’의 목소리 등, 시인보호구역이 걸어온 지난 10년간의 기록이 담겨 있다.
이번 통권 22호는 ‘시인’, ‘보호’, ‘구역’의 세 코너로 구성되어 있다. ‘시인’ 코너에는 시인보호구역에서 글을 쓰는 사람들의 작품이, ‘보호’ 코너에는 시인보호구역 함께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구역’ 코너에는 시인보호구역을 응원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번 통권 22호는 ‘시인’, ‘보호’, ‘구역’의 세 코너로 구성되어 있다. ‘시인’ 코너에는 시인보호구역 문학동인 ‘폐허’ 회원인 김붉은, 김연미, 문진원, 박재선 등의 신작 시와 소설, 산문 등이 실려 독자들의 눈길을 끈다. ‘보호’ 코너에는 시인보호구역과 함께 했던 이들의 산문이 담겼고, ‘구역’ 코너에는 시인보호구역과 함께했던 예술가들의 기록과 작가들의 응원메시지가 실렸다. 예술가들의 기록에는 ‘내일은 국민가수’의 TOP 1 박창근이 시인보호구역 ‘촉촉한 특강’에서 했던 강의 내용 일부가 소개되어 있어 독자들을 사로잡는다.
특히 이번 호에서는 1920년 창간된 동인 <폐허>의 뜻을 기리는데서 출발한, 시인보호구역 문학동인 ‘폐허’ 작가들의 작품과 추천 신인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대구경북청년여행작가양성학교, 디카詩 창작교실, 미라클 독서클럽 등 시인보호구역에서 진행했던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글도 함께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