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 복잡한 공모사업 구조를 전면 개편
신설 "창작주체" 사업, 다년도 핵심 플레이어 집중 육성 방식 채택
사업 설명회 9월 25일, 지원신청 10월 4일부터 시작
신설 "창작주체" 사업, 다년도 핵심 플레이어 집중 육성 방식 채택
사업 설명회 9월 25일, 지원신청 10월 4일부터 시작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예술위)가 2024년도 문예진흥기금 공모사업을 혁신적으로 재구성하여 개시한다.
현장 의견 적극 반영, 공모사업 구조 대폭 개편
예술위는 올해 초 현장 업무보고를 통해 예술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44개의 복잡한 공모사업을 17개로 단순화하는 대대적인 구조 개편을 실시하였다. 신설된 “창작주체” 사업은 다년도 핵심 플레이어 집중 육성 방식을 채택하여 예술 현장의 자율성을 높이고 긴 호흡의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보조사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심의위원 후보단은 전면 재정비되며, 불공정·불성실 심의위원은 퇴출하게 된다.
2024년도 공모사업 설명회가 9월 25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다. 정병국 위원장이 직접 공모사업 개편 방향을 발표하며, 각 부서장들이 개선 사항과 지원 내용, 신청 시 유의사항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도 진행되며, 1:1 상담 부스도 운영된다.
문예진흥기금 공모사업의 지원신청은 10월 4일부터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에서 접수가 가능하며, 창작영역 사업과 정책영역 사업은 각각 10월 26일, 10월 30일까지 신청 받을 예정이다.
변화된 사업 구조에 따라 예술위는 지원자들에게 신청 전 사업별 공고문과 지원신청 공통 안내사항을 반드시 숙지할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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