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뉴스

이승하 시인의 ‘내가 읽은 이 시를’(365)종점에서 출발합시다―이희주의 「종점」

12월 31일 이승하 시인의 ‘내가 읽은 이 시를’(365) 종점에서 출발합시다―이희주의 「종점」 종점 이희주 나는 주로 변두리에서 살았다 흐린 외투 하나 걸친 바람 민들레 꽃씨 후후 불며 서성이던 곳 사람들은 그곳을 종점이라고 불렀으나 나에겐 그곳이 출발점이었다 이별도 만남도 다 같은 것이었다 밤차를 타고 돌아와 다음날 아침 또다시 떠나는 종점은 내겐 늘 새로운 시작이었다 돌이켜보면 눈물도 같은 것이었다 ㅡ『내가 너에게 있는 이유』(시인동네, 2023) < 해설> 1월 1일 이성선의 「아침」이란 시로 시작한 ‘내가 읽은 이 시를’ 난이 365일 동안의 장정을 오늘로 마치게 되었습니다. 그간 성원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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